날씨가 좀 잠잠하나 싶었더니 아니다ㅜㅜㅜㅜㅜ 하루종일 비가 왔고 시간이 갈수록 비가 더 많이 온다. 흑흑 하루만에 일자리를 잃고, 날이 궃으니 어디 놀러가기도 어렵다. 그리고 춥다!
피킹이 취소되고 언제 다시 재개할 수 있을까 싶어서 뉴질랜드 날씨 막 검색했는데 발견한 홈페이지다. Windy.com 들어가면 현재 사이클론 경로도 볼 수 있고, 날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어플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Windy 검색하면 나옴. 이걸로 실시간으로 확인 중...
화요일이 지나서 수요일 부터는 좀 나아질 것 같다. 그 때 부터는 피킹할 수 있겠지?? 이게 블루베리 따는 일 하는 게 날씨에 예민해지는군!
딱히 갈 곳이 없어서 헤이스팅스 도서관에 갔다. 영어 공부도 할겸 어린이 도서 코너에서 이것저것 골라서 독서..
하트 색깔 하나에 페이지 하나씩... 한 장씩 넘기면 하트가 작아진다.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아주 귀엽고, 짧고 간략하게 문장이 써 있다. 하지만 이걸 내가 말로 할 수 있냐하면.. .그건 다른 문제; 내용이 귀엽고 따뜻해서 사진으로 남겨뒀다.
뉴질랜드 오기전에 키위 영어 듣는 거 익숙해지겠다고 본 애니메이션! 동화책으로도 있다. 키리앤루.
어젯 밤에 뉴질랜드의 베이오브플렌티 지방에 있는 화카아리/화이트섬 화산 폭발을 다룬 "더 볼케이노: 화카아리 구조 작전 (2022)/The Volcano: Rescue from Whakaari(2022)"을 봤다. 뭐랄까.. 뉴질랜드와 마오리족에 대해 더 알고, 이해하고 싶었다. 애니메이션 모아나도 아주 재미있게 봤었고. 그래서 도서관에서 마오리 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과 마오리족의 역사, 문화, 전설 등 뉴질랜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들도 읽었다. 물론!! 다 읽지도 못하고, 이해하지 못 함.... .. 언젠가 뉴질랜드 국립 박물관도 다녀와야겠당!
+ 밤이 되니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 처럼 엄청 비가 온다... 지금 머물고 있는 플랫에 예쁜 정원이 있는데, 정원 바닥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물에 잠겨버렸음;;; 괜찮겠... 지? 우리 차도 괜찮겠지????? 침수되면 그건 그것대로 곤란한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