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제주 고사리 채집, 쑥 캐다 온 날
이천이십이년 삼월 이십오일, 대망의 "고사리 대가리 꺾자"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부제 : 나물 대가리 꺾자~🎶 (원곡은 "고사리 대사리 꺾자 나물 대사리 꺾자" 어릴 적 부른 노래인데 고사리 대가리로 기억하고 있었다..) 요 며칠간 연이어서 비가 오길래 이건 고사리 장마다! 싶어서 출발했다. 쪽마늘이 작년에 오름 쪽에서 고사리 캐봤다고 해서 오름으로 향했다. 준비물로 장갑, 긴바지/긴팔, 비 올걸 대비해서 우비, 텀블러, 모자, 가방, 방석 그리고 점심 도시락을 챙겼다. (채집하는 동안 진드기들이 달라붙어서 다음번엔 꼭 다이소에서 진드기 스프레이를 사야겠다..) 스-산한 바람이 부는 곳을 지나, 사람이 한적한 곳으로 들어섰다. 과연!!! 우리는 고사리를 채집할 수 있을 것인가!!! 제주 고사리는 일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