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스팅스 수영장
지난 번 저녁 식사에 초대해줬던 베트남 친구와 함께 혹스베이 수영장에 왔다. 수영 다니고 싶었는데... 여긴 시스템이 어떤지 몰라서 못 가고 있었는데 너무 좋았다. 멀지 않은 곳에 수영장이 있었다. 시스템도 한국이랑 그렇게 다르진 않았다. 가족 샤워실? 같은 게 따로 있는데 그게 참 좋은 것 같다.
수영도 할 수 있고, 헬스장도 있는 것 같다. 수영은 1회 8천원이다. 나쁘지 않군. 심지어 수심 2.2m 짜리 수영장이다;;;; 와 ㅋㄱㅋㅋㅋㅋㅋ 한국에서 이렇게 깊은 수영장 가본 적이 없는데!!!! 바다 수영할 때 맨날 발 안 닫는 곳에 가서 수영하고 했었는데- 2.2m짜리 들어가려니 그건 그것대로 쫌 무서웠다ㅋㅋㄱㅋㅋㅋㅋ 잠수도 몇 번 연습했는데 바닥에 닿을 때쯤 이퀄이 필요했다. 와.... 프리다이빙을 위한 이퀄 연습 여기서 할 수 있겠다... ( 물론 어린이나 가족, 물이 무서운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수심이 얕은 수영장도 있다. 수영 수업도 진행되고 있었음)
또 하나 신기한 점은 수영복 규정이 깐깐하지 않다는 점? 한국은 정해진 수영복 형태만 딱 입고 들어갈 수 있는데 여긴 비키니 입은 사람도 있고, 래쉬가드 입은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수영모가 필수가 아니었다.
비건 에그
비건 에그 만드는 가루다. 기름 쬐끔이랑 물 섞으면 계란 식감이 된다! 이걸로 간장 계란 볶음밥 해먹었는데- 식감이 정말 비슷하다!!! 일반 마트에서 이런 걸 팔다니...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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