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블루베리 피킹 열러서 출동! 어제는 오렌지 칼라만 부르더니... 오늘은 모든 리본에게 열렸다. 초반에는 열심히 오픈 시간에 맞춰가려고 했으나- 얄미운 고멧... 굳이 열심히 일 할 필요 없다고(하지만 오늘도 개같이 열심히 피킹 했다) 생각이 들어서 그냥 여섯 시 반에 일어났다. 한 일곱 시 반쯤 도착한 듯? 비 온 다음 날이어서 잎도 다 젖어있을 거고, 바닥도 완전 머디하겠지ㅜㅜ 미니멈 kg도 맞추기 힘든데 보너스도 너무 얄밉게 준다. 오늘은 괜찮게 해 주세요 제발 🙏 이제 애플 시즌이라서 그런가... 플랫에 함께 사는 친구들 전부 미스터애플 팩토리로 갔다. 블루베리 따면서 만난 베트남 친구는 rokit 애플팩토리로... 호스트도 우리가 출근 못 하는 거 보고 애플팩 하우스 사람 구한다는 정보를 우리에게 줬다. 진짜 옮길까 고민했지만- 일단은! 블루베리 좀 더 해보자. 이제 손에 익어서 더 빨라지고 있으니까...! 란 마음으로 출근했다.
출근길 아침... 안개가 많이 꼈다.
쉬엄쉬엄한다고 생각했는데 42.48kg을 땄다. 어이구야. 출근도 좀 늦었는데- 따다 보니 퇴근도 다섯 시 넘어서 했다 ㅋㅋㅋㅋㅋ 완전 노동자 근성 뭐냐고!!!! 흑흑 그래도 미니멈 안 되기 때문에 최저시급 받을 예정;
그리고 일요일 + 고멧 운영 똥 + 사이클론/홍수 여파로 작물 안 좋음으로 인해 사람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애플팩토리 오픈해서 사람들 모으고 있는 것도 큰 듯? 월요일 가서 상황을 살펴봐야겠다. 다들 딴 데 갔나... 그럼 뉴비 선착순 100명! 700kg 따면 보너스 주는 거..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되는 데까지 해봐야지 :0!
블루베리야 블루베리야 쑥쑥 자라서, 뽕실뽕실 살쪄서 나를 부자로 만들어죠...🙏 물 먹고 무게를 많이 늘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