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킬로그램 당 1뉴달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 요즘에 고멧 이런 이벤트를 많이 하는 거 보니까 사람 일손이 부족하긴 한가 보다. 한 8시쯤 출근했음! 근데 새벽에 비가 와서 잎도 열매도 다 젖어 있었다. 비 오면은 출근 못 하고 비 오는 다음날 출근해서 다 젖어가면서 일하는 게 고멧 블루베리 피킹에 단점이다ㅜㅜㅜ 언제 한 번 장단점 정리해서 올려봐야겠다.
11시 되기 전에 젖은 옷 때문에 추워 가지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오늘의 점심은 두구 두구 두구 두구 두구 두구
바로 신라면!!!( 외에도 토스트 바나나 청포도 사과 볶음밥 등이 있었음 ) , 보온병에 뜨뜻한 물 챙겨 와서 해 먹었는데 진짜 개 맛있었다. 옷이 젖어가지고 체온이 떨어진 상태여서 그랬는지 진짜 맛있었다. 몸도 사르르 녹고... 심지어 남들 다 일할 때 밥 먹으니까 더 맛있다 ㅋㅋㅋㅋㅋ 한국 신라면은 논비건에 건더기 코딱지만큼 들어있는데 뉴질랜드 판매용은 비건에 건더기도 훨씬 많다... 자국민이 호구지호구야ㅠㅠㅠㅠ
5시에 퇴근했다. 좋은 로우를 많이 만났는가?? 속도가 늘었는가???? 생각지도 못했는데 60kg 넘게 땄다. 이럴 수가 이것은 신기록이다. 이제 시즌 끝물이 다가오면서.. 마지막 하이시즌이 되고 있는 것 같다. 흠.... 이벤트 많이 하거라 고멧~~
저녁은 어제 먹다 남은 떡볶이에 라면사리 넣어 라볶이 만들고, 블루베리치즈 케이크(비건, 뉴월드에 팜)와 레드와인 한 잔 했다 :*) 내일은 off다.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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