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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워킹 홀리데이][D+15] 네이피어 IRD 오피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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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워킹 홀리데이][D+15] 네이피어 IRD 오피스 방문

2023. 2. 8. 18:46

차도 샀고, 플랫도 구했는데 블리의 IRD가 안 나온다... 마음이 좀 급해졌다.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는데 IRD는 언제 나올지 기약도 없고... 플랫 호스트(A)는 너무 까탈스럽고.... (들어온지 4일째, 정 불편하면 다른 플랫을 구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상태임.. 일단 지켜본다) 지난 번에 IRD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서류 잘 접수됐는데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단 답변을 들었다. 언제까지?? 신청을 1월 25일에 들어왔으니 2주나 지난 상태였다. 내껀 하루만에 나왔는데 이거 참ㅜㅜ

네이피어에 IRD 사무실이 있다고 해서 직접 찾아갔다. 블로그에 검색해보니 IRD가 안 나와서 일을 못하고 있다. 그래서 사무실 방문하니까 당일 날 나왔다는 얘기, 사무실 방문 확인 후에 3일만에 발급받았다는 얘기 등 IRD사무실 방문했더니 그래도 빨리 처리해주었다는 후기가 많았다. 호스트(B)도 IRD 사무실에 가보라는 조언을 해줬다. 헤이스팅스에서 25분 가량 차 몰고 가서 도착. 가서 직원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새롭게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했다. 근데 신원보증을 해야해서 거주지 증명서나 bank statement, 혹은 법률 사무소?같은 곳에서 공증 같은 걸 받으라고 한다. ㅜㅜㅜㅜ...

아뇨 선생님.... 거주지 증명서 없어서 IRD 만들고 은행 계좌 파려고 한거라고요... ..ㅜㅜ 한 25분 달려서 네이피어까지 온 상태였기 때문에 다시 25분 달려서 헤이스팅스로 돌아가야했다. 그리고 플랫 호스트에게 주소 증명할 수 있는 문서(전기, 수도, 가스 등등 우편물 날라온 거)받아서 은행에서 계좌 파고 다시 25분 달려서 네이피어로 돌아와야한다...



이 번거로운 과정을 언제 다하나... 그래서 그냥 법률 사무소 같은 곳에 방문해서 공증을 받기로 했다. IRD 사무실에서 근처 법률사무소 같은 거 리스트를 뽑아줬다. 여기 방문해서 공증 받아오면 된다고. 그래서 하나하나 검색하면서 걸어갈 수 있는 곳에 방문했다. 근데 리스트 쫌 옛날 꺼 같다... 앞 서 3곳?? 갔더니 망해서 헛걸음하고 다른 사무소로 이동했다. 어쨋든 운영하고 있는 법률 사무소에 갔더니 거주지 증명서를 가지고 오랜다. 예??? 자기들 거주지 증명서 없으면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ㅜㅜ 거주지 증명서 없이 신원 확인 받으려고 여기 온건데요????? 어쩔 수 없단다.

이 나라는 도대체 거주지 증명 할 수 없는 인간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거지???? 심지어 거주지 증명하는 공적인 문서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전기세 내세요~ 하고 집으로 날라온 우편물이나 가스비 내세요~~~ 하고 집으로 날라온 우편물로 거주지 증명한다. 어떤 사람은 호스트랑 같이 찍은 사진으로 증빙을 대신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 ㅋㅋ

그래서 AA 보험 가입했던 거 문서로 뽑아서 거주지 증명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다. 주소?? 그냥 홈페이지 들어가서 내 집주소 수정하기 하면 그게 인정되는 수준이다. 겁나 허술한 점임... 아오 개 빡쳐. 그렇게 AA 보험 가입했던 거 정보 받으려고 메일 들어갔더니- 두둥!@#!@%%!@ IRD 넘버가 발급됐다고 메일이 왔다. 이게 2주만에 드디어 블리의 IRD가 나온건지- 아니면 IRD 사무실 방문해서 막 얘기를 나눠서 나온건지-;; 어쨋든 법률 사무소에서 거주지 증명 필요하다고 거절 당해서 다행이었다. 그거 아니었으면 돈은 돈 대로 내고, 싸인 받아서 나오는 길에 IRD넘버 나온 거 확인할 뻔 했다. 그럼 x2 빡쳤을 듯.

하아- 어쨋든 그 길로 헤이스팅스 돌아와 블리의 ASB 계좌를 만들었다. 일할 때 필요해서 Bank Statement를 요구했더니 오늘 계좌를 만들어서 뽑을 수 없단다. 예?? 며칠 전에 제 이름으로 ASB 계좌 만들었을 때는 당일 날 뽑아주던데요?? 그래서 바로 고멧 블루베리 지원했는데요??? 블리가 여러번 설명했지만 안 된단다. 당일 날 계좌 만들었기 때문에 Bank Statement는 나올 수 없단다. 여기도 ANZ처럼 점원by점원인가 보다.... 한번 시도해봐줄 수 없냐고 물어봐도... 안 된단다. 거기 은행에서 일하는 사람이 얘기하니까 뭘 더 할 수가 없더라- 어쩔 수 없이 내일 다시 오기러 했음.. 드디어!! 내일은 Bank Statement 만들고, 고멧 블루베리 농장잡 지원해볼 수 있다. 오래 걸렸다....


이... ㄱh떡 같은 시스템...... ... 한국 전산 시스템이 얼마나 빠르고 간편하고 편리한지 다시 한번 느낀다. 차라리 사람이 느릿느릿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이면 이해를 하겠다. 아- 그냥 천천히 처리하는구나. 전산처리가 늦구나 하고 말이다. 근데 무슨 전산 시스템 다 구축해놨는데 그 전산 시스템이 개 느리고 꾸졌다. 분명 시스템은 하나 둘 배치 도는 상태일텐데 닝겐이 여기에 아예 관여할 수 없다 ㅋㅋㅋㅋㅋ 이게 말이야 방구야; 언제 내 차례가 될지, 잘 되고 있는지 전혀 모른체 하염없이 기다려야한다. 아오 행복해-라 닝겐들아


+네이피어에 자기 가게(?) 홍보 겸 댕댕이들 물 마시라고 이런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다. 귀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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